검색결과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화성의 이과, 금성의 문과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화성의 이과, 금성의 문과

    이규연논설위원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별에서 산다-. 남녀 탐구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현대 고전 『화성에서 온 남자, 금성에서 온 여자』가 던진 도발적인 명제다. 여자와 가까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8.30 00:59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 ] 사이보그 감시자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 ] 사이보그 감시자들

    이규연논설위원 출현은 불안 유발자다. 새로운 기술이나 별종이 등장할 때 우리는 호기심과 함께 두려움을 느낀다. 미디어의 역사가 그랬다. 인쇄술이 보급될 때 금속활자가 수기(手記)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8.23 00:10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'눈대중' 100만 인파의 구멍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'눈대중' 100만 인파의 구멍

    이규연논설위원 “이곳 해운대에는 오늘 하루 100만 명 가까운 시민이 몰렸습니다.”  피서철이면 보는 TV 리포팅이다. 100만 인파, 정말 믿을 수 있을까. 2년 전이다. 부산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8.16 00:32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동피랑에는 하얀 날개가 있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동피랑에는 하얀 날개가 있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하얀 날개를 찾아 나선 것은 월요일 오전이었다. 경남 통영어시장에서 5분 정도 걷자 아담한 달동네가 나타난다. 마을 어귀에 표지판이 붙어있다. ‘동피랑 벽화마을, 하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8.09 00:29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누구나 방관의 다리에 설 수 있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누구나 방관의 다리에 설 수 있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지난해 봄, 오원춘 살인사건은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다. 오가 젊은 여성 행인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었다. 범죄 행각 자체보다 더 쇼킹한 것은 피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8.02 00:39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'모래시계'는 계속 돌아야 한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'모래시계'는 계속 돌아야 한다

    이규연 논설위원 적적할 때 읊조리는 노래가 있다. 러시아 노래 ‘백학(白鶴)’이다. 세계대전 때 독일 전선에서 숨진 체첸 병사를 기리려 지은 시(詩)에 민속 가락을 붙인 조곡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7.26 00:12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'7번방의 선물'은 말한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'7번방의 선물'은 말한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26억3000만원. 법원이 미성년자 강간살해라는 추악한 죄명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원섭(79)씨와 그 가족에게 국가가 물어주라고 판결한 액수다. 시국사건·사법살인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7.19 00:45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미래애인추적기의 씁쓸함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미래애인추적기의 씁쓸함

    이규연논설위원 이번 주 사이버 세상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났다. 개그콘서트에 잠깐 소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네티즌의 관심이 갑자기 몰린 것이다. 접속 폭주로 사이트는 사흘간 다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7.12 00:23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박인비 스윙은 말한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박인비 스윙은 말한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박인비 효과가 폭발적이다. US오픈 우승 이후 연일 미국 유력 방송에 등장했다. 인기의 불쏘시개는 놀라운 기록이다. 메이저대회를 세 차례나 우승해서만은 아니다. 올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7.05 00:33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스마트폰이 있어 행복한가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스마트폰이 있어 행복한가

    이규연논설위원 한국이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국에 올랐다. 100명 중 67명이 첨단 휴대전화를 쓰는 나라, 미국 조사기관이 내놓은 결과다. 그것도 압도적 1위다. 세계 평균은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8 00:37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택시의 경고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택시의 경고

    이규연 논설위원 칠순이 내일모레인 C씨의 개인택시를 탄 것은 우연이었다. 사십 년 넘게 서울·경기에서 택시를 몰았다는 그는 운전대 옆에 낡은 사진 한 장을 붙여놓고 있었다. 197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1 00:51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어느 히든 싱어를 보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어느 히든 싱어를 보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스물넷의 우연수씨. 어릴 적부터 판매원으로 일해 왔다. 중학교 때 부친 사업이 기울어 대학 진학을 단념하고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. 삶은 고단했지만 연예인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14 00:57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"제2의 황우석 될 텐데 … "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"제2의 황우석 될 텐데 … "

    이규연논설위원 2006년 1월 12일, 한국프레스센터 회견장에 매스컴의 촉각이 쏠린다. 국보급 석학으로 추앙받던 황우석 박사가 연구조작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였다. 곳곳에서 ‘황빠’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07 00:25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공포의 작명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공포의 작명

    이규연논설위원 9년 전 여름이었다. ‘쓰레기 만두’ 사건이 터졌다. 폐기처리해야 할 중국산 단무지로 만두소를 만든 악덕업자들을 입건했다고 경찰이 발표한다. 식중독까지 일으키는 만두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31 00:26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발명 천재가 들려준 성공 비법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발명 천재가 들려준 성공 비법

    이규연논설위원 고교 시절 가장 재수 없던 친구 유형은? 잘생기고 집안 좋다며 뽐내던 친구, 험담 잘 늘어놓던 친구? 그보다는 잘 노는데 성적도 잘 나오는 친구가 아니었을까. 예민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24 00:29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변태들의 행렬은 길어진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변태들의 행렬은 길어진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충남 아산의 한 여고 주변. 며칠 전 ‘바바리맨’이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. 한 남자가 학교 담장 주변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특정 부위를 만졌다는 것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17 00:04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실패를 처박으면 창조는 없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실패를 처박으면 창조는 없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박근혜 대통령: 구글은 벤처신화의 주역이다. 벤처 생태계 조성의 핵심요소는? 래리 페이지 구글 CEO: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다.  얼마 전 청와대에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10 00:19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진상 대 좀비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진상 대 좀비

    이규연논설위원 경기도 고양시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공무원 Q씨. 집전화·휴대전화 벨소리를 항상 진동모드로 해두는 습관이 굳어졌다. 악성 항의 전화에 대한 자구책이다. 멧돼지같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03 00:56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탐사대, 진짜 보물섬을 찾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탐사대, 진짜 보물섬을 찾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보물지도, 외다리 실버, 소년 짐 …. 이쯤 대면 누구나 『보물섬』을 떠올릴 것이다. 1883년 로버트 스티븐슨이 이 소설을 발표한 뒤부터 보물섬의 실재 여부와 배경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26 00:43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하얀 국물 삼총사와 녹색성장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하얀 국물 삼총사와 녹색성장

    이규연논설위원 2011년 여름, 꼬꼬면이 나왔을 때 시중의 첫 반응은 이랬다. ‘라면 하면 빨간 국물이지, 하얀 국물 라면이 팔리겠어’. 그게 아니었다. 여성·젊은층의 관심이 몰리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9 00:46

  • 난 왜 불친절 공무원 됐나

    난 왜 불친절 공무원 됐나

    나는 사회복지 9급 공무원. 하루 동안 쉴 틈이 없다.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 받으랴, 폭력도 서슴지 않는 민원인 응대하랴. 여기에 짬짬이 독거노인을 찾아뵙는 것도 우리 몫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3 01:34

  • [현장 속으로] 나는 왜 불친절 사회복지공무원 됐나

    [현장 속으로] 나는 왜 불친절 사회복지공무원 됐나

    사회복지공무원의 일과는 숨 돌릴 틈 없이 빽빽하다. 사무실에서 온갖 민원을 처리하다가도 그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야 한다.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3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3 00:50

  • 복지 대상 2~3배 늘 때 담당은 제자리 … 공무원 1명이 주민 1만5000명 맡기도

    복지 대상 2~3배 늘 때 담당은 제자리 … 공무원 1명이 주민 1만5000명 맡기도

    현장에서 본 사회복지직의 아우성, 그 4가지 원인 1. 복지 폭발시대의 행정 지체  - 복지 수요는 뛰는데 사회복지 담당자 증원은 제자리 2. 맞춤형 복지발(發) 쓰나미  - 서비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3 00:47

  •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

    [이규연의 시시각각]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

    이규연논설위원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른다. 이 상식을 바탕으로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며, 과거를 탐구하면 미래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. 반대로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를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2 00:35